본래 대변 냄새는 인돌[indole]이라는 방향족 화합물로 인해 악취가
나는 것인데 이것이 아주 미량일 경우 꽃향기와 같은 향기가
난다고 한다. 그 예가 자스민이다. 자스민향도 인돌에서 나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대변을 아주 묽게 희석하면 결국에는 꽃향기가 날까?? 혹은 미량의 인돌을 조금씩
더해가보면 처음에는 향긋한 냄새가 불쾌한 악취로 변할까?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얼만큼이 절대적인 악취이고 얼만큼이 절대적 향기인가? 명확한 구분점이란 없다. 악취와 향기는 결국 같은 분자로 인해 형성되는 이 아이러니함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사가 또한 이렇지 아니 한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선과 악, 옳은 것과 그른 것, 네편 내편의 구분이 모호한 세상 속에서 억지로 구분지으려 하고 편 가르려 하는 우리에게 변냄새와 꽃냄새는 본디 같은 것이라고 자연의 원리는 가르친다.
-
-
풀칠아비 2009/12/09 12:34

새로운 사실을 배웠네요.
그리고 정말 모호한 세상이지요.
어디까지가 선이고 어디까지가 악인지...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
-
-
-
-

Mobius의 생각
Tracked from mobius' me2DAY 2010/01/07 11:18향긋한 자스민향과 대변 냄새가 같은 성분이라고? 본래 대변 냄새는 인돌[indole]이라는 방향족 화합물로 인해 악취가 나는 것인데 이것이 아주 미량일 경우 꽃향기와 같은 향기가 난다고 한다. 그 예가 자스민이다. 자스민향도 인돌에서 나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
트랙백 주소 :: http://mobiusstrip.net/7/trackback/








